경남도, 기회발전특구 맞춤형 지원사업 선정
4억5000만원 확보, 전문 인력 양성
7개사 신규·재직자 190명 교육 지원
기사입력 : 2025-03-18 08:06:37
경남도가 창원 미래모빌리티 지구 내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산업부 주관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1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2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창원 미래모빌리티 지구 내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 기획 및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에는 로만시스, 범한퓨어셀, 범한자동차, 삼현, 넥스탑코리아, DN솔루션즈, 현진이엔피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의 2025년 신규 채용 예정자 130명과 기존 재직자 60명 등 총 190명을 대상으로 품질 혁신, 업무 혁신, 기술 혁신, 예비 취업자 연계 과정 등 4개 분야에서 33개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투자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지식과 기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재)경남지역산업진흥원과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투자 기업별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재 공급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업체와 대학 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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