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앞장
기사입력 : 2025-03-18 09:38:05
부산시가 봄맞이 내수진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착한 가격 신규업소를 적극 발굴해 올해 75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부산시내 착한 가격 업소는 690곳이다.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 연계 할인, 착한 가격 업소 추천 대국민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 등 9개 사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착한 가격 업소에서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도 캐시백으로 환급해준다.
또 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액을 확대하고 업종별 맞춤형 혜택 제공·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착한 가격 업소 지원액은 지난해 5억8000만원에서 올해 7억3000만원으로 확대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우리 시는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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