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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위험’ 동마산IC 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창원시·도공·경찰 대책회의

야간 시야 확보토록 도로 색칠

기사입력 : 2013-06-21 01:00:00
20일 오후 창원시 건설교통국장실에서 열린 동마산IC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에서 이순하 건설교통국장, 전성학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속보= 역주행으로 운전자가 숨지는 등 위험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동마산IC에 안전시설이 설치된다.(본지 18일자 5면·19일자 1면 보도)

창원시와 경남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20일 오후 4시 창원시 건설교통국장실에서 이순하 국장, 전성학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창원지사장, 이명호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반장, 김재식 도로교통공단경남본부 안전조사부 부장, 이덕희 창원시 건설도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마산IC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동마산IC와 서마산IC에 역주행과 불법 진입 등을 막기 위해 도로 바닥에 색을 칠해 야간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진입금지 표지판을 교통섬과 중앙분리대에 설치하기로 했다.

운전자의 명확한 시야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입구에 문(門) 형식의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과 삼성창원병원과 창신대학교에 고속도로 진입로 방향 노면표시와 도로표지판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 램프 구간의 시설물 보완은 도로공사가, 삼성창원병원에서 팔룡로 구간의 도로시설물 보완은 창원시가 각각 맡아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남경찰청과 창원시,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또 21일 오후 2시 동마산IC 부근 교차로에서 현장답사를 벌여 후속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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