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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해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제안

이태성 예비후보

기사입력 : 2016-03-02 13: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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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새누리당 김해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2일 지지자들과 함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충호기자/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를 국민 70%, 당원 30% 비율의 여론조사를 통해 두 차례의 여론조사과정을 거쳐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이태성 예비후보가 2일 김정권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세명의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2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차 경선과 2차 결선을 통해 당원의 분열을 초래하고 시민들에게 정치피로감을 주지말고 단일화해 9일과 10일에 단 한번의 1대1 경선으로 당심과 민심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안한 대상은 김성우, 김천영, 정용상 예비후보다.

그는 "후보간 지지층과 입장의 차이가 있는 만큼 2개의 공정성있는 여론조사기관을 선정, 1개는 전체당원의 여론을 조사하고 나머지 1개는 일반시민의 여론을 조사해 합산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추대하자"고 제안했다.

또 "여론조사대상은 2000명으로 하고 일반·책임당원 모두를 포함한 전체 당원의 30%, 일반시민의 70%를 각각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하자"고 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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