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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건설가설자재 기업 세움 730억 투자

도천면에 공장 신축…100여명 채용

기사입력 : 2018-10-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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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창녕군은 73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

㈜세움은 충북 진천군에서 육상 금속 골재 구조재(시스템 동바리 등)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92년에 설립돼 전국 11개 영업소와 9개 계열사를 가진 국내 1위 건설가설자재 생산, 임대 회사다.

㈜세움은 영남권 사업 확장을 위해 부지를 찾던 중 중부내륙고속도로, 함양~울산간고속도로(건설 중), 5번 국도가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인 창녕군이 영남권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판단해 창녕군 도천면 송진리 일원 6만6660㎡ 부지에 2023년까지 730억원을 투자해 100여명을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영남권 신규 영업력 확대를 기대하는 업체의 수요를 파악해 남지IC와 영산IC과 인접한 도천면 송진리 유휴부지를 소개하고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지정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향후 투자에 따르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투자협약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의 최적지인 창녕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가설자재 생산 기업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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