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9일 창원도서관에서 통합공공도서관 10년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교육청 산하 27개 공공도서관이 참가하는 도서관 축제를 연다.

경남교육청은 ‘성장의 10년, 미래로 펼침’을 주제로 창원도서관내외에 부스를 마련하고 체험과 전시, 여름 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체험·전시는 A,B,C 3개의 존을 마련해 A존에서는 공공도서관 10년의 성과를 담아 공간혁신과 독서한마당, 대외협력, 도서관과 함께 성장한 사람들을 마련한다. B존에서는 10년간 사랑받았단 그림책을 주제로 사서와 함께 그림책을 주제로 한 독후활동을, C존에서는 우리 곁의 도서관을 주제로 역대 축제 중 도민들에게 사랑받은 활동을 전시한다.

바깥도서관코노에서는 빈백이나 캠핑의자 등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마당을 만들어 어디나 도서관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여름놀이터를 만들어 얼음독서도 즐기고, 물총놀이도 하면서 책도 읽고 놀이도 하는 마당을 구성한다. 독서와 체험, 전시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북버스도 대기한다. 미래형 독서문화공간인 창원도서관 책담에서는 로봇댄스와 샌드 크래프트 체험 등 색다른 독서여행을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