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 가정폭력 대물림 방지…미성년 행위자도 심리치료
기사입력 : 2025-03-25 14:44:15
경남경찰청은 24일부터 미성년의 가정폭력 행위자와 폭력환경에 노출된 정서적 학대 피해 아동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치료·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남청과 경남도, 1366경남센터는 아동·청소년이 가정 폭력환경에서 폭력을 관찰·학습해 가정폭력의 대물림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마음 이음&돌봄’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 성인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프로그램은 존재했지만 미성년 행위자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없었다.
이에 경남청과 1366경남센터가 협업해 전국 최초로 미성년 행위자에 대해 분노 조절 훈련 등 폭력적인 성행 교정을 위한 맞춤형 심리치료·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가정폭력에 지속 노출된 정서적 학대 피해 아동과 주양육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트라우마 치료 등 심리적 회복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 절차는 경찰서 피해자보호팀(전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접수된 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등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동의를 받아 1366에 연계하며, 전문심리상담사가 대상자와 주양육자의 성향에 맞춘 심리치료·상담을 최대 15회(대상자 10회, 주양육자 5회) 제공한다.

경남경찰청 전경./경남경찰청/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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