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 힘 쏟는다
14개 방산기업·7개 협력기관 간담회
금융정책·마케팅 등 지원 확대 논의
경남도는 22일 현대위아에서 14개 방산기업과 7개 협력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 지상 등 K-방산이 각광을 받으면서 2022~2023년 2년간 150억달러 규모의 방산 수출을 이뤄냈고, 올해는 방산 수출 목표를 200억달러로 설정한 상황에서 경남의 추진 전략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22일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방산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http://www.knnews.co.kr/edb/nimages/2024/05/2024052220160242285.jpg)
22일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방산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간담회에는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SNT다이내믹스, 이엠코리아, 영풍전자, 아이스펙, 페리만&티젠, 송월테크놀로지, 우남마린, 케이피항공산업, 이티엘 등 14개 방산기업,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수출입은행 경남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본부, KOTRA 경남지원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7개 협력기관이 참석했다.
2024년 경남 방위산업 육성 추진계획과 방산혁신기업 수출 성과 발표에 이어 14개 방산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한 어려움과 지원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방산 수출을 위한 수출금융정책 마련 △방산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 △민수 분야 절충교역에 일정 부분 중소기업 배정 △해외 마케팅 및 홍보 등 방산 수출 지원 확대 등 건의가 나왔고, 경남도를 비롯해 각 협력기관은 건의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소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22일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방산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방산기업의 건의사항을 서로 논의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http://www.knnews.co.kr/edb/nimages/2024/05/2024052220160434156.jpg)
22일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방산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방산기업의 건의사항을 서로 논의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경남 방산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와 기업, 연구기관과 유관기관이 방위산업 육성과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힘을 모으는 동시에, 경남도는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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