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유관기관, 기업 투자현장 밀착 지원 힘 모아

기사입력 : 2025-03-25 09:41:04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울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업 투자사업의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에는 시를 비롯해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찰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이 참여한다.

회의는 단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이들 10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 투자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해결책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유관기관별 기업 현장지원 사례와 성과도 공유한다.

울산경찰청의 신규 공장 진·출입 교통안전시설 관련 신속 협의·심의, 한국전력공사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공용 배전망 사용 인가, 한국수자원공사의 미포·온산공단 공업용수 협의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또 유관기관의 역할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사례를 상호 공유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 부시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역 투자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무급 회의를 개최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현장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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