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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 기다린다, 눈부신 낭만 빛나는 추억 품고

즐거움 터지는 ‘10월의 진주’

7만여개의 빛 ‘진주남강유등축제’

예술로 하나되는 ‘개천예술제’

기사입력 : 2017-09-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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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진주시/


10월이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축제 원조도시이자 세계축제도시 진주! 진주의 10월은 축제의 물결로 휩싸인다.

물과 불, 황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를 비롯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실크박람회, 진주공예인축제한마당, 시민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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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을 밝힌 수많은 유등과 불빛.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석과 연계해 축제의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정하고 추석, 설날, 단오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풍습 등으로 선보여 추석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7만여 개의 유등과 축제의 역사성을 소재로 한 최첨단 콘텐츠 영상을 도입해 전통적인 유등과 현대적인 빛이 조화된 환상적인 축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축제 유래를 복원한 각종 등, 진주교·천수교에 설치된 빛 테마길 등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체험 및 참여행사도 대폭 정비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긴 추석연휴 기간을 감안해 시민과 인근 지역민을 대폭 우대한다. 진주시민은 주중(월~목) 무료입장, 경남도민·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은 주중 50%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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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개천예술제 서제.

▲개천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행사

제67회를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 시민이 축제의 주체가 돼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 미래도 도약하는 축제에 방향을 두고 오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둔치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천예술제는 연휴를 감안해 축제를 운영·관리하고 관광객을 배려해 주요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서제·개제식은 10월 3일로 통합해 간소화하고, 주간 가장행렬은 6일, 야간 가장행렬은 5일과 6일 개최한다.

드라마와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1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및 장대동 남강 둔치에서 열린다. 2일부터 10일까지 진주남강 야외전시장에서 진주실크박람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124회 진주전국전통소싸움대회, 10일 시민의 날 행사 등이 열리고, 2017 진주공예인축제한마당, 진주가요제 등도 잇따라 개최된다.

▲손님맞이 완벽 준비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성공적인 축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 보고 교통봉사, 관광안내, 급수봉사, 외국어 통역, 유람선 관광 해설 등 5개 분야 자원봉사자 9000여명을 모집해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장을 운영한다.

외지 관람객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문 주변에 임시주차장 10개소 9470면, 행사장 주변 5개소 1100면, 축제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차장 2개소 400면 등 1만97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특히 관광객 편의를 위해 내비게이션과 앱을 통해 교통, 주차장 정보, 축제 프로그램, 음식, 숙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축제를 운영하는 한편 안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계획을 수립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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