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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창원의 집 ‘풍성한 한가위 한아름 한마당 잔치’

전통혼례·전통문화… 체험 한아름

기사입력 : 2017-10-02 07:00:00


풍요로운 추석을 맞아 창원의 집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흥미로운 체험공간으로 가득 채워진다.

창원문화재단은 추석 연휴기간인 6~7일 창원의 집에서 전통혼례공연과 민속교육관 개방,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풍성한 한가위 한아름 한마당 잔치’를 연다.

창원의 집 다목적전각(초례청)에서 펼쳐지는 ‘우리동네 경사났네’에서는 전통혼례에 얽힌 의미와 상징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풍부한 해설이 풀어내는 전통혼례 공연이 시연되고, 방문객들은 신랑·신부가 만나 백년해로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는 ‘증인’이 된다. 전통혼례 시연 후에는 방문객들이 혼례복을 입고 전통혼례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다향(茶香)을 가득 머금은 민속교육관에서는 방문객들이 한옥에 모여앉아 향기로운 차와 맛있는 떡을 나누고, 창원역사민속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마친 방문객은 전통 다도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수업도 참가할 수 있다.

또 창원의 집 앞마당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열려 옛 전통복장을 한 체험도우미들이 재미있는 전통 잡기(雜技)도 선보인다. 솟을대문 앞 너른 마당에서는 마당쇠와 함께 재기차기,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등 재미있는 전통놀이를, 사랑채에서는 윷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운수를 풀이해 덕담을 전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안채에서는 붓을 든 화공이 방문객들의 초상화도 그려준다. 문의 ☏714-7646.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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