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부산교통공사와 2-2 무승부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김해시청은 천안시청에 1-2 패배

기사입력 : 2018-06-03 22:00:00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창원시청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고 있는 한화생명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은 지난 2일 양구종합운동장 A구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창원은 전반 30분 부산의 심영성과 전반 43분 안수민에게 연속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24분 박지민과 후반 49분 최승헌의 극적인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무승부로 창원은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다. 창원은 오는 5일 천안시청과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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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박지민(왼쪽)이 지난 2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내셔널리그/


같은 날 김해시청은 양구종합운동장 B구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해는 전반 11분 천안 남희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더니 후반 24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줘 추가 실점했다.

김해는 후반전 안상민을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후반 14분 김해의 박인서가 만회 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천안은 김해를 누르고 2연승하며 일찌감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해는 1승 1패(승점 3점)을 기록해 오는 5일 부산과의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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