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선대위 주요 인선 발표

총괄선대위원장에 김태호·이달곤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청년 3명 영입

보건의료전문가 등 추가 발표 계획

기사입력 : 2021-12-31 08:00:38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제20대 대선을 치를 ‘경남을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태호·이달곤 국회의원과 함께, 경남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박완수·강기윤·최형두·윤한홍·박대출·강민국·정점식·하영제·조해진·서일준·윤영석·나동연·홍태용·김성우)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돼 경남 18개 시·군을 아우르는 진용을 갖추었고,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이찬규 전 창원대학교 총장, 약자와의동행위원장으로 장기표 전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원로자문위원장으로 강신화 전 경남교육감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김재현(94년생·경남대)·김종헌(96년생·창원대)·예정희(93년생·폴리텍대) 전 총학생회장 출신 인사를 영입하고, 경남 청년 경제에 대해 고민할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장’으로 김민수 전 (사)한국청년회의소 경남울산지구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 선대위의 입장을 대변하고 2030 청년들의 고충을 글로 담기 위해 ‘청년부대변인’에 강동우(91년생·창원대 재학 중)·김규식(90년생·청년농부)·김현희(86년생·열정연구소 운영)·임진희(88년생·경상대 대학원 재학 중)·채영준(90년생·前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의원)·황승호(88년생·용접사-행복을 노래하는 MC), 황태현(87년생·〈주〉스위더스 대표)씨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 회장·임진태 전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영입하고, 농수축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강경두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연합회 회장·안병화 한국농업경영인경남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영입했다.

코로나19 대책을 공약화하기 위해 보건의료·코로나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이원일 전 경남약사회 회장·윤성미 전 경남여약사회 회장을 영입했으며, 경남 여성정책 전반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여성공공네트워크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성자 경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영입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선대위 1차 발표와 함께, 원전산업·조선산업·항공우주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전문가 등을 추가 영입해 조만간 선대위 2차 발표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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