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경남의 미래 걸린 대선 반드시 승리할 것”
도내 주요 정당 선대위·도의원 등
신년 참배·단배식 ‘대선 승리’ 다짐
주요 정당 경남도당과 정치인들이 새해를 맞아 참배에 나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국립3·15민주묘지와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하고 참배했다. 1일 오전 김정호 위원장과 민홍철·공민배 명예선대위원장, 주요 당직자들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선대위는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가 지난 1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민주당 경남도당/

정의당 경남도당이 지난 1일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단배식을 하고 있다./정의당 경남도당/
김정호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전진하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를 놓고 기득권 세력과 민생개혁 세력이 대결하는 선거”라면서 “향후 10년 이상 대한민국과 경남의 미래를 좌우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선대위는 따로 단체 참배식을 가지지는 않았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측은 “도내 국회의원들과 출마예상자들이 개별적으로 각 선거구 충혼탑에 참배를 했다. 이후 대선 후보가 경남을 방문하는 일정이 생기면, 거기에 맞추어 함께 참배하는 일정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1일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도당 임원 및 당원들과 새해 각오를 다지는 단배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창섭 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은 정의당 창당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 만큼 다가오는 대선에서 양당정치를 종식하고 외형만 선진국이 아닌 시민들의 삶이 선진국인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외 지역 정치인들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참배했다.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은 1일 창원시 진해구 풍호공원 진해충혼탑을 참배했고, 윤성미 도의원도 1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