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새마을금고 이사장 70명 선출
투표율 29.8%… 46곳 무투표 당선
기사입력 : 2025-03-06 21:07:13
제1회 전국 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가 5일 치러진 가운데 경남에선 70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출됐다.
도내 70개 새마을금고에는 후보자 99명이 등록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0곳 중 46곳은 1명이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고, 이날 나머지 금고에 대한 투표가 이뤄졌다.
경남에선 70개 금고 중 23곳은 회원(조합원) 직접 투표 방식으로, 47곳은 대의원회·총회를 열어 투표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수 12만6042명 중 3만7622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29.8%(직선 29.2%, 대의원회 95.3%)로 집계됐다. 직선세 가운데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거제 능포새마을금고로 56.9%를 기록했고, 최저는 15% 투표율을 나타낸 서김해새마을금고였다.
참좋은새마을금고(진주)와 김해중앙새마을금고, 새김해새마을금고는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로 최종 당선인을 결정했다. 2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김해중앙새마을금고(선거인수 110명인)는 투표 결과 55대 54, 무효표 1표로 결선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김광호 당선인이 54표를 얻어 52표를 얻은 다른 후보를 앞섰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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