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흑돼지, 현대백화점 납품

명품 흑돼지 명맥 잇는다

50두 분량…농협정육센터서 납품식

기사입력 : 2024-11-07 08:13:10

산청흑돼지가 백화점 납품으로 명품 흑돼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은 흑돼지 50두 분량을 현대백화점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산청군농협정육센터에서 이승화 군수와 농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 기념식을 가졌다.

산청군은 흑돼지 50두 분량을 현대백화점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청군은 흑돼지 50두 분량을 현대백화점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청군은 흑돼지 50두 분량을 현대백화점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청군은 흑돼지 50두 분량을 현대백화점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흑돼지는 경제성이 큰 개량종에 밀리며 전국적으로 개체 수가 급속도로 감소했다. 하지만 산청군은 1992년부터 산청흑돼지 증식사업을 통해 현재 9개 농가에서 2만1000두 가량을 사육하며 명맥을 잇고 있다. 산청흑돼지는 청정한 지리산의 환경에 적응해 일반 돼지고기보다 담백하고 구웠을 때 지방층이 맑고 투명해 돼지 특유의 냄새가 없는 데다 육즙이 풍부하고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산청군은 내년 7월 산청군농협정육센터 일원에 산청흑돼지 타운(바비큐장형 식당)을 조성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윤주 기자 yj9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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