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고치고 길 넓히고… 산청 단성면 구사지구 ‘새뜰마을’ 준공
기사입력 : 2024-11-08 08:11:00
산청군은 단성면 구사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산청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2021년부터 올해까지 18억원을 들여 주택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빈집철거·집수리)를 비롯해 마을안길·마을쉼터(구사정)·농기계창고 증축, 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담장 정비 등 사업을 진행했다.

산청군 단성면 구사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빈집과 도로 정비 전./산청군/

산청군 단성면 구사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빈집과 도로 정비 후./산청군/
특히, 협소한 마을 안길을 확장해 집 앞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했고, 마을 식수원이던 우물터를 복원해 여가 공간으로 제공하고, 위험구역 사면 보강과 미끄럼 방지 포장, 하천변 가드레일 설치로 안전을 확보했다.
산청군은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관계자, 단성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노윤주 기자 yj9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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