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고종시,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정

선발대회서 장관상·산림청장상 수상

기사입력 : 2024-11-25 08:06:22

지리산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지난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영(삼장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농림축산식품 장관상(최우수)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강상훈(시천면)씨의 고종시와 장동익(신안면)씨의 밤(대보)은 산림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리산 산청곶감 원료감인 고종시(떫은감)를 수확하고 있다./산청군/
지리산 산청곶감 원료감인 고종시(떫은감)를 수확하고 있다./산청군/

산청 고종시가 9년 연속 대표과일로 선정됨에 따라 산청 임산물이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

산청군은 곶감 생산 농가, 귀농귀촌 농가 등을 대상으로 명품곶감 가공 기술, 떫은 감 재배, 마케팅 기법 등 곶감 생산기술 교육과 임산물(밤나무, 두릅, 음나무 등) 재배기술 교육 등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정 임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질 비료·토양개량제, 생산·가공 장비 및 저장·건조 시설 등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해 개최된다. 일반과일 분야 9종, 산림과수 4종(떫은감, 밤, 대추, 호두) 등 13종을 심사해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선정한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노윤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