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공업축제추진위원회 첫 회의

‘2025 울산공업축제’ 운영방향·계획 집중 논의

기사입력 : 2025-03-03 09:52:07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울산시가 올해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원 위·해촉 보고, 2025 울산공업축제 기본계획(안) 보고, 공업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활 2년 만에 1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공업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2025년 울산공업축제의 운영방향과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025 울산공업축제는 ‘최강! 울산’이라는 비전과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공업도시’에서 ‘산업수도’를 거쳐 ‘꿈의 도시’로 나아가는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위대한 울산 사람들의 축제로 추진된다.

올해 공업축제는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거리 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개막식 △강동 몽돌해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폐막 불꽃쇼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로 꾸려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년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성과는 극대화하고 한계는 보완해 위대한 울산사람의 자부심을 높이는 공업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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