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농어업인수당’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1인당 30만원 14일까지 신청 접수

도내 지자체 최초… 내수 부양 기대

기사입력 : 2025-03-05 07:56:47

하동군이 농어업인수당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경남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군은 내수 부양과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동군은 오는 14일까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을 위해 2025년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후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다.

하동군은 2025년 농어업인수당을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존 농협채움카드포인트 지급방식은 해당 연도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지역사랑상품권은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포인트 잔액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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