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함안 낙화놀이 1등석에서 보세요ㅣ소원이 불꽃으로 피어나는 무진정
기사입력 : 2024-05-15 13:30:00
조선 선조 때부터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시작된 낙화놀이, 이제는 주민들의 소원을 기원하며 이어집니다. 매년 함안 괴항마을 무진정에서 개최되는 '함안 낙화놀이'. 참나무 숯을 한지에 싸서 만든 낙화봉 아래에는 소원지가 가득하다. ‘낙화’는 떨어지는 불꽃들이 마치 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불이 붙은 낙화봉은 약 3시간 불꽃을 떨어뜨린다. 자연스럽게 불이 흘러내리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번에 불꽃이 떨어지는 모습은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무진정에서 불꽃으로 타오른 낙화봉은 3천 개. 연못에 떨어지는 불꽃을 바라보며 소원과 안녕을 빌어보자 . 이솔희 PD. esorry@knnews.c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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