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와 스타트업 육성 맞손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

투자조합 결성해 기술 투자 활성화

기사입력 : 2025-03-05 11:12:10

시리즈벤처스와 서울대학교기술지주가 공동운용(Co-GP) 형태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2024’ 지역리그 VC 분야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시리즈벤처스는 지난달 28일 부산 KDB산업은행에서 ‘부산지역혁신 티브스 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갖고 해당 펀드를 통해 부산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부산 KDB산업은행에서 시리즈벤처스와 서울대학교기술지주 간 ‘부산지역혁신 티브스 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가 열려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시리즈벤처스/
지난달 28일 부산 KDB산업은행에서 시리즈벤처스와 서울대학교기술지주 간 ‘부산지역혁신 티브스 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가 열려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시리즈벤처스/

이번 선정은 부산광역시와 한국벤처투자(KVIC)가 지역 기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2024’ 출자사업의 일환이다. 이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KDB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으로 결성한 모태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활용해 조성된 것이다.

시리즈벤처스는 동남권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AC)로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는 대학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주도하는 기술지주회사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특화돼 있다. 시리즈벤처스는 이번 협력으로 부산 지역의 혁신 기술 기업과 대학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투자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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