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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여교사와 초등생 사건 관련 공식 사과

기사입력 : 2017-08-29 13:20:34

경남도교육청이 여교사와 초등학생의 성관계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김상권 교육국장은 2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도민들과 학부모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지금은 무엇보다 학생보호가 우선인 만큼 언론에서도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 사건에 대해 피해 신고 접수 즉시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를 하는 등 매뉴얼대로 처리했다"면서 "교원 성범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엄중 처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루 전인 28일 성관련 재발 방지책 담화문을 낸 도교육청은 29일 오후 2시 지역교육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청 간부 등이 모여 비상 회의를 열고 교원 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29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김상권 교육국장(가운데)을 포함한 도교육청 간부들이 '여교사 초등생 성관계' 사건과 관련,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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