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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역량 갖춘 문인으로 성장하길”

2020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기사입력 : 2020-01-15 07:58:18

‘2020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4일 오후 2시 경남신문사 1층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소설 당선자 이경미씨, 시 당선자 박위훈씨, 시조 당선자 김종순씨, 수필 당선자 우광미씨, 동화 당선자 양예준씨가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정목일 심사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에 눈길이 갔는데, 신춘문예인 만큼 치열함과 참신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앞으로 정진해 좋은 작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달균 경남문인협회장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신춘문예로 신예를 발굴하는 경남신문에 감사하다”며 “신춘문예는 습작의 완성이지만 링 위에 올라 치르는 1회전이기도 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문학적 역량을 갖춘 좋은 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덕담을 건넸다.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학의 길에 들어선 당선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많은 문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문학적 토양이 비옥한 경남의 대표언론으로서 문인 지망생들의 등단과 활동에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들과 심사를 맡았던 배한봉 시인, 이우걸·하순희 시조시인, 유익서 소설가, 황국명 평론가, 배유안 아동문학가, 정목일·황광지 수필가를 비롯해 이달균 경남문인협회장, 임성구 경남시조시인협회장, 이동배 경남아동문학회장, 김미윤 경남시인협회장, 김명희 창원문협회장, 이광석 시인, 임신행 아동문학가, 강현순 수필가 등 문인들이 참석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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