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축 경기위축 대응 지원”
박지사, 도건축사회 정기총회서 밝혀
기사입력 : 2025-03-20 21:25:56
경남도는 지역 건설·건축 경기 위축에 대응해 경상남도건축사회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9일 김해 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건축사회 제59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행정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19일 김해 서부문화센터서 열린 ‘경상남도건축사회 제59회 정기총회’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정일현 도건축사회 회장과 함께 오공환 전 도회장 등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이날 총회에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정일현 경남건축사회장, 부산·대구·울산·경북 건축사회장을 비롯한 건축사회 관계자들과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 지역 건축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대의원 선출 등이 진행됐으며, 건축 발전에 기여한 건축사들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 건축사 우선 발주, 조기 발주 등의 정책을 통해 지역 건축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도민을 위한 ‘경남 퍼스트’를 실현해야 한다. 지역 건축사회의 발전이 곧 도민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만큼,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일현 경남건축사회장은 “건축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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