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면 공장 불, 야산으로 옮겨 붙어..2시간 만에 진화

기사입력 : 2025-03-23 10:23:56

22일 오후 4시께 양산시 용당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이 전소됐고, 이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발화 2시간 만에 잡혔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량 18대가 출동했으며 공무원 등 진화대 44명이 투입됐다.

현장에서 나동연 시장이 지휘하며 가용 진화 인력과 물자를 동원해 주민 안전과 산불 진화 대응에 나섰고, 양산시와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 및 진화대원80여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화인은 조사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나 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에서 산불이 나고 있는 상황”이라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한편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 모두가 산불 예방 등에 관심을 계속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양산 용당동 산불 현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이 소방당국와 현장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양산시/
22일 양산 용당동 산불 현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이 소방당국와 현장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양산시/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