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농지은행예산 126억 확보
농업인 은퇴·경쟁력 강화 등 지원
기사입력 : 2025-03-05 07:56:44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는 2025년 농지은행사업 예산으로 126억원을 확보해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은퇴와 청년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농지 지원사업 100억원, 경영회생 지원 농지매입사업 20억원, 과원 규모화 사업 4억원,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 1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을 확대한다.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 등에 매도하면 매달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로, 가입 대상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 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가 대상이다.
유민종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장은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은퇴 지원과 경영규모·연령에 따른 맞춤형 농지 지원 등으로 지역 농업인들께 최대한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