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단지 아파트 인도에 '위태로운 전신주',

기사입력 : 2024-11-19 09:48:39

창원시 명서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 앞.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전신주가 위태롭게 세워져 있습니다.

바로 옆 전신주에 묶여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상황, 한눈에 봐도 기울어진 정도가 심각합니다.

문제는 해당 전신주가 세워진 인도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노인복지회관이 있어, 아이들과 노인들의 통행이 잦다는 겁니다.

전신주가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인근 주민: (노인종합복지관에) 많이 다니지 한 몇백 명 될 건데. 도계시장, 아파트 시장, 명서 사람들 다 여기로 다니잖아요. 진짜 위험해요. 한전은 현장조사에서 통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전신주 이설을 결정했습니다.

한전 관계자: 현장 확인 후에 해당 전신주가 시민들이 다니기에 불편하다고 판단해서 이설을 하기로 결정이 됐고요. (공사는) 12월 초 예정이고, (공사가) 특별히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김영현 기자 kimgij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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