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조항 멸치축제 성황리 폐막
기사입력 : 2017-05-10 07:00:00

남해안의 베니스라 불리는 남해군 미조면 북항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14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 속에 명품 해양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징검다리 연휴를 맞은 전국 방방곡곡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중심으로 미조항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
바다축제답게 싱싱한 남해멸치와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만선의 즐거움과 은빛 미조 멸치의 생동감을 보여주는 멸치털이 시연과 멸치 경매, 멸치 액젓 담기 행사 등 바다내음 가득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관광객의 즉흥참여로 앞치마 릴레이, 복불복 즉석이벤트 등 멸치 이색 올림픽도 개최됐다. 김윤관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