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년 예산 6503억 편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집중”
기사입력 : 2024-11-26 15:15:21
산청군은 2025년도 본예산 6503억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72억원(2.72%) 증가했다.
주요 재원으로는 국도비 2112억원, 지방교부세 2542억원, 지방세 수입 329억원, 세외수입 336억원 등이다.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예산이 증액 편성된 것은 국도비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증액됐기 때문이다.
주요 사업으로 △초등학생 행복 성장 지원사업 6억7000만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11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107억원 △행복문화센터 건립 20억원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 21억원 △중산관광지 정비 1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7억원 △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 47억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11억원 △산청 먹거리통합센터 운영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제302회 제2차 정례회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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