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들고 튄 남성 추적

기사입력 : 2025-02-10 10:20:54

창원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한 남성이 수천만원어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

10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금은방에서 마스크와 모자, 장갑을 착용한 남성이 직원에게 귀금속 구매 의사가 있다며 보여달라고 한 뒤 금목걸이 2점과 금팔찌 1점 등 귀금속 3000만원어치를 훔쳐 타고 온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남성은 앞서 김해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창원으로 이동한 뒤 범행 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30~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을 추적하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있다.

창원중부경찰서 전경./경남신문 DB/
창원중부경찰서 전경./경남신문 DB/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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