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남지역 포근한 날씨 속 곳곳 비 소식

기사입력 : 2025-02-13 17:06:34

주말 동안 경남은 포근한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내주부터는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비가 오겠다. 비는 15일 낮 12시부터 16일 새벽 3시까지 5~1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14일 낮부터 16일까지 포근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14일 경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7~0℃로 평년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은 10~13℃로 평년보다 높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4~2℃로 평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9~11℃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17일부터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시 추워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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