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상수도사업본부 “수질 기준 적합”
기사입력 : 2022-12-14 08:18:04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울산지역 수돗물이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과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고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 역시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 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또한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잔류염소가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전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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