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참여 오케스트라 만든다
창원대 산학협력단·마르떼·청년비전센터 협약
3월 창단 ‘창원시민오케스트라’ 이달 단원 모집
예술 인프라 강화·일자리 창출·문화 확대 기대
시민이 만드는 하모니를 창원에서 만난다. 창원시민오케스트라가 창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창원시민오케스트라는 이달 중 단원을 모집해 다음 달 창단한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창단 이후 국립창원대학교에서의 정기 연습에 참여하며 연 1회 정기연주회와 뮤직캠프, 단원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문화반상회, 문화예술 특강을 듣게 된다.

(왼쪽부터)김세훈 마르떼 대표, 조현리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 센터장,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센터 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르떼/
앞서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센터장 조현리)와 전문 문화예술교육기업 마르떼(대표 김세훈), 창원청년비전센터(센터장 박정의)는 지난 1월 31일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에서 ‘창원시민오케스트라 창단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창원시민오케스트라의 창단과 운영,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창원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원시민들의 문화적 경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는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으로 음악 창의융합교육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창의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르떼는 독일 ‘프리츠 외데’의 시민음악학교 ‘뮤직슐레’의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돼 시민 참여형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창원시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민오케스트라 입단 신청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 있는 프로필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음악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55-312-0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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