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해 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문화우물사업’ 공모를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우물사업’은 2014년부터 주민주도형 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문예진흥원이 시작한 마중물 사업으로, 문화공동체의 발굴·육성을 위해 문화우물지기 운영(멘토링), 캠프 개최, 권역별 모임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문화우물사업은 심사를 통해 16개 내외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 규모에 따라 200만~700만원 차등 지원한다. 또 특강, 컨설팅, 네트워킹, 성과발표 등을 통해 자발적·지속적 활동과 주민 문화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문의는 지역문화팀(☏055-230-8714)으로 하면 된다.

진흥원은 공모에 앞서 오는 28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신청 안내와 신청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관심 있는 마을과 공동체는 구글폼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