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예술단체 210개팀 결연 목표”
경남메세나협회, 정기이사회·총회
청년·장애예술인 활동 지원 계획
기사입력 : 2025-02-27 08:06:59

(사)경남메세나협회가 지난해 기업과 예술단체 202개 팀을 결연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협회는 지난 25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가진 2025년 정기이사회와 총회에서 2024년 사업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정기탁 후원을 포함해 약 38억원이 도내 예술단체에 지원되며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로써 협회는 기업과 예술단체 누적 결연 총 2176개 팀, 누적 지원금 385억원을 달성했고,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25년 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과 예술단체 210개 팀 이상 결연을 목표로 세웠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사업과 청년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활동 지원사업 등을 펼쳐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신규 임원으로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와 김장주 ㈜금아하이드파워 회장을 이사에 선임했다. 2025년도 경남메세나협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11명, 감사 2명, 이사 12명, 고문 4명 등 총 30명이다.
예경탁 경남메세나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세나 운영 기관으로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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