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찍어낸 아름다운 자연

김해 더스페이스 갤러리서 성갑선 서양화가 첫 개인전

기사입력 : 2025-02-05 08:07:46

교직에서 제자를 가르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성갑선 서양화가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김해 더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생애 첫 개인전을 연다.

전시에는 성갑선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걸린다. 전국 곳곳을 둘러보며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을 붓으로 찍어낸 성 작가는 이번 개인전의 테마를 ‘자연을 품다’로 정했다.

그는 “기후의 변화, 미래의 변화, 삶의 변화를 오랜 시간 마음으로 품으며 자연을 바라봤다”며 “사계의 순수한 순간을 느슨하고 느린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미술을 전공해 미술교육자이던 성 작가는 교직생활에 몸을 담으면서 미술교육현장 작가전과 동문전, 미술단체 회원전 등의 단체전을 참여하며 창작을 이어왔다. 현재는 창원용호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성갑선 작가의 개인전은 더스페이스 갤러리의 새해 첫 전시다.

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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