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국경조정제도 대비하세요”
창원상의, 오늘 온라인 설명회
기사입력 : 2024-11-06 08:08:22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경남FTA통상진흥센터가 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방안과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경남 지역 수출 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무역구제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지현 연구원이 CBAM의 배경, 특징·최신 이슈를 다루며,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송수진 사무관이 덤핑과 지식재산권 침해 피해를 입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철강, 알루미늄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하는 기업에게 탄소 배출량 보고와 CBAM 인증서 구매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로,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수출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남 지역의 9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기관의 실사를 통해 기업의 탄소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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