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산업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모집
중소조선연구원, 신규 5개사 선발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서류접수
3년간 총 6억 사업화 자금 등 지원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 분야 초격차 창업기업 5개사를 새로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해양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이다.
‘DIPS 프로젝트’는 핵심기술 분야별로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격차 기술력,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 지속 성장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총 6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최대 5억원의 R&D 연계 지원 △투자유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조선연구원이 보유한 실증·인증·시험·특허, R&D 훈련, 마케팅 등 특화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사업화 자금은 운영비뿐 아니라 기술·제품 개발, 국내외 사업화 활동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선정 기업이 사업화에 전념하기에 유리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0일(목)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사업 책임자인 현종훈 센터장은 “지난해 지원 경쟁률이 12대 1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면서 “기술 차별성과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이 충분하지 않아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영남권 사업설명회는 오는 6일(목) 오후 3시 30분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9호에서 열린다. 신청 및 세부정보는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과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www.rim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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