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현장실습 지원사업’ 취업 큰 성과

2년간 282명 중 111명 일자리 찾아

기사입력 : 2025-02-24 08:01:47

경남도는 지역 기업의 실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학생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통해 2023년과 2024년 2년간 졸업생 282명 중 11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 대학생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요건을 충족한 경남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명 이내, 실습생 1인당 월 120만원의 실습비를 최대 2개월간 지원한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전공 관련 직무 교육을 제공하며,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2024년 1학기와 여름방학에는 125개 기업에서 대학생 216명이, 2학기와 겨울방학에는 95개 기업에서 대학생 139명이 실습에 참여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대학과 기업의 전략적 협력체계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기업과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수행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259-345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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