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마산대 산학협력단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기사입력 : 2025-02-26 08:08:44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에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마산대 산학협력단이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17개 사업단이 신규 지정됐다. 각 사업단은 사업비 70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돼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에게는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청년 역량과 창의력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단은 단장(교수) 1명, 슈퍼바이저 1명, 행정인력 1명으로 구성되며, 제공인력 중 19~34세 청년을 70% 이상 채용해 3월부터 12월까지 초등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5개월간 예술(음악) 분야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4만원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 가격의 5~100%를 본인이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마산대 산학협력단은 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운동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신체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4만원이고,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서비스 가격의 10%를 본인이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청년사업단 운영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청년의 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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