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대법원·헌법재판소 때려부수자” 댓글 남긴 80대 검거

신문은 읽고 사나ㅣ매일 경남신문에서 콕 짚어주는 경남 이슈ㅣ25. 01. 23

기사입력 : 2025-01-24 18:33:11

“선관위·대법원·헌법재판소 다 때려 부수자” 댓글 남긴 80대 검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등의 ‘법원 난동 사태’로 무더기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온라인상 법원 등 상대로 흉악 범죄를 예고한 이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협박 등 혐의로 8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휴대전화로 윤 대통령 지지자 측 유튜버의 방송을 보며 “선관위, 대법원, 헌법재판소를 다 때려 부수자”라며 댓글을 게시한 혐의로 전날 검거됐다.


“갈수록 교묘”… 설 연휴 앞두고 보이스피싱 기승

설 연휴를 앞둔 가운데, 신종 수법으로 실물 카드를 배달하거나 위조된 출석요구서를 보내 속이는 등 각종 보이스피싱 범죄와 함께 투자 빙자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2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536건이 발생해 174억원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597건이 발생, 123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한 것보다 40%가량 급증한 것이다. 최근 국내 기승을 부리는 신종 범죄는 ‘카드배송 사칭’, 비상장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도록 속이는 등 투자 사기이다.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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