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인구 늘어도 전출·사망 더 많아 인구 순감소

신문은 읽고 사나ㅣ매일 경남신문에서 콕 짚어주는 경남 이슈ㅣ25. 01. 24

기사입력 : 2025-01-24 18:34:13

귀농·귀촌 1번지 하동, 인구 감소 ‘딜레마’ 매년 4만 군 전체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인구가 귀농·귀촌하는 하동군. 하지만 해마다 2%에 이르는 800명 이상의 인구가 순감소하고 있다. 하동군은 인구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소멸대응 정책을 다양한 펼치고 있다.

군은 귀촌·귀농 ‘인식 개선을 위한 텃세 끊기’, ‘좋은 일자리 늘리기’, ‘농업소득 올리기’, ‘빈집 활용’, ‘3단계 체계적 교육’ 등 진행해 예비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기·가스비 10년새 50%↑, 목욕비 매년 올라

지난 22일 오후 찾은 창원시 성산구 한 목욕탕 입구에는 ‘요금 인상 안내문’이 걸려 있었다. 기존 8000원이었던 목욕비는 9000원으로 인상됐다.

이 목욕탕은 ‘운영에 필수적인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부득이 오는 1월 1일부터 인상하게 됨을 알려드린다’고 안내문에 밝혔다.

이같이 목욕비가 오른 이유는 연료비 등 유지비가 줄줄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해당 목욕탕 관계자는 “가스료뿐만 아니라 목욕탕 운영에 관한 모든 비용이 올랐다. 어쩔 수 없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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