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실망, 민주당 반감. 정치공방에 멍드는 민생 경제

신문은 읽고 사나ㅣ매일 경남신문에서 콕 짚어주는 경남 이슈ㅣ25. 01. 31

기사입력 : 2025-01-31 17:43:46

정치불신·민생푸념 쏟아진 ‘씁쓸한 명절’

탄핵 정국 속에 맞이한 이번 설 명절 경남 지역 최대 화두는 ‘정치 불신’과 ‘민생 경제’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큰 충격과 실망을 나타내면서도 ‘줄탄핵’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에 몰두하는 민주당에 대한 반감도 만만치 않았다.

김해에서 5년째 식당을 운영하는 송종임(58)씨는 적자를 견디다 못해 2월 5일로 폐업한다. 도내 한 공장에 근무하는 조모(63)씨는 최저시급이 오르다 보니 모든 수당이 올라 회사에서 일이 줄어든다고 토로했습니다. 부동산, 사업가, 택시 기사 등 도민들이 이어지는 정치 공방 속 무너지는 민생 경제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에어부산’ 화재 원인 휴대용 보조배터리 무게

설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기내에서 불이 났다. 화재 원인을 두고는 기내 선반 쪽에서 연기와 불꽃을 봤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나 다른 전자 기기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이는 화재합동감식 등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선반 내부의 미상의 물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솔희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