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네뒷산에서 실제 수류탄 발견?!

신문은 읽고 사나ㅣ매일 경남신문에서 콕 짚어주는 경남 이슈ㅣ25. 02. 04

기사입력 : 2025-02-04 19:22:53

창원 야산서 부식된 수류탄 2발 수거

군 당국은 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한 야산에서 부식이 심한 수류탄 2발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류탄은 이날 오전 9시께 인근 주민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육군 9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수류탄을 수거했다.

이 수류탄은 수십 년 전에 사용됐던 세열 수류탄 종류로,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식이 심해 폭발 위험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군 당국은 이 수류탄을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진주 야외광장 모형 수류탄 소동 범인 검거 지난달 31일 진주 한 광장에 수류탄 추정 물체가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 등이 투입되는 소동을 겪었다.

진주경찰서는 모형 수류탄으로 소동을 일으킨 50대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에서 모형 수류탄을 주워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오면서 진주대첩광장 야외공연장 계단에 버리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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