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 제10대 회장에 예경탁 경남은행장
올해 1차 임시이사회서 추대
“지역민 심적 풍요 누릴 수 있게 노력”
기사입력 : 2023-05-23 20:49:03
경남메세나협회 제10대 회장에 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사진)이 선임됐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 23일 오후 6시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개최한 2023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을 제10대 회장에 추대하고, 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를 협회 부회장으로 교체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3년이나 예 회장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25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되며, 연임 여부는 추후 이사회 결정에 따를 방침이다.
예경탁 신임 회장은 경제는 문화의 기반이며 예술은 문화의 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활동 포부를 밝혔다.
예 회장은 “정신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예술과 이를 가능케 하는 경제적 기반이 함께 발전하여 지역민들이 심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가 초래한 뉴노멀 시대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메세나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며 임원들과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한 국내 1호 예술후원매개단체로 누적 결연 1700개 팀, 누적 지원금 300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지난해 예술후원매개단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217개 회원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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