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어곡·유산공단 진입도로 공사 내달 재개”
윤영석 의원 “내년 9월 개통 목표”
총 128억 투입해 2㎞ 5~6차로 확장

출퇴근 시간 만성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양산 어곡·유산공단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1~2월 동절기 공사 중지를 끝내고 3월 본격 재개한다. 공사는 내년 9월 확장 개통을 목표로 한다.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사진) 의원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해당 공사의 안전하고도 신속한 추진을 적극 지원해 2026년 9월 확장 개통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어곡공단 진출입 도로 확·포장 공사는 물금읍 범어리 워터파크에서 양산일반산업단지(양산대교) 진입로까지 2㎞, 폭 6~8m, 기존 차로를 5~6 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등 총사업비 127억8500만원이 투입된다. 물금읍 범어리~유산·어곡동 구간의 차로를 확장하는 해당 공사는 일부 확장 구간은 공단 방면, 일부는 양산천 제방을 활용한다.
윤 의원은 앞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사업 선정을 이끌어냈고 국비를 최대 63억원까지 확보해 지난 2024년 12월 총사업비 127억8500만원 규모의 어곡공단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착공시켰다.
양산 도심을 관통하는 유산·어곡공단 진출입 도로는 도심지 병목현상 가중과 일 평균 3만5000대 이상이 출퇴근 시간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데다 양산일반산업단지 등 산단을 오가는 화물차량 통행이 잦아 혼잡한 교통체증이 반복되고 있다. 해당 공사로 양산 시가지의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산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산단을 이동하는 대형 물류차량과 시가지 내 일반차량의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 기업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지원한다 .
윤 의원은 “양산 시민 여러분의 출퇴근 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단축돼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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