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등취학 대상자 11명 소재 불명

6명 해외 체류… 김해 1명 연락 불통

기사입력 : 2025-02-27 20:10:54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은 경남 11명을 포함해 모두 11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지역 소재 불명 아동 11명 중 6명은 부모와 함께 해외체류(필리핀 3명, 일본·베트남·캄보디아 각 1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중 4명은 해외 출국 기록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현지 소재 파악 중이다. 김해에 거주하는 1명은 해외 출국 기록이 없고, 주소지에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경남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은 2만700여명이다.

경찰청은 26일 기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19명의 아동에 대해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이 중 11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 확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7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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