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집] 경남과학기술대
장학제도 혜택 많고 취업역량 키우는 특성화 대학
빵빵한 장학제도
1인당 연간 평균 장학금 247만원

진주시 칠암동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경.

경남과학기술대 3대 특성화 중 하나인 동물바이오 분야.

경남과기대 교수와 학생들이 공학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 | |
일반전형 | 573명 |
동반성장전형 | 19명 |
학교생활우수자전형 | 30명 |
명품·공공인재전형 | 4명 |
특별전형(야간) | 24명 |
자유전공학부특별전형 | 28명 |
농어촌학생전형 | 49명 |
특성화고교전형 | 18명 |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는 학생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장학제도 및 국제교류프로그램의 강화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해 선제적 대응과 교육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생고객 만족도 조사를 연 2회 실시하는 한편 학부모 패널, 외국인 유학생, 산업체 등 여러 집단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체계적, 주기적으로 실시해 전공 선택 지원체계 개편 등 대학의 주인인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교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주시 내동면에 생명과학대학 3호관을 건설하고 있으며, 학생 복지 향상과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400명 수용 규모의 대규모 민자 기숙사를 증설 중에 있어, 완공되면 재학생 약 6명당 1명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장학제도
경남과기대는 교내장학금과 교외장학금(국가장학금, 지방자치단체 장학금, 사설 및 기타 장학금) 등을 통해 2014학년도의 경우 연간 재학생 5597명 기준 1인당 평균 24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경남과기대 연간 평균등록금 377만원의 절반이 넘는 수준으로, 재학생 평균적으로 2개 학기 중 1개 학기는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신입생의 경우 우수신입생 특전제도를 통해 특전1 해당자(일정과목 수능 1등급 상당)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과 기숙사 제공, 1000만원(일정 학업성적 유지 시 4년간)의 학비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전2 해당자 (일정과목 수능 2등급 상당)에게도 4년 전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이외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것으로 3C인증제, J7 경력개발프로그램, 멀구슬 고시원 운영, 글로벌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영어능력우수장학금 등을 들 수 있다.
3C인증제는 우수학생 대외적 인증제도로서, 영어(Conversation), 전공자격증(Certificate), 컴퓨터 활용능력(Computer)이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에게 총장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J7 경력개발 프로그램은 어학, 전공, 정보화 능력 향상 등 취업역량 강화와 자발적 학습 유도를 위한 자기학습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으로서 경력개발 실적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멀구슬 고시원 운영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자에게는 기숙사와 온·오프라인 특강 수강, 장학금도 지원한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역의 요구에 기반을 둔 글로벌 대학을 목표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필리핀 등과 MOU를 체결해 학생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탐방주제와 도전과제를 설정해 유립, 미주, 아시아 등 해외무대에서 자신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학생들의 해외 산업체 현장실습 학점 획득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국 북경 창업캠퍼스’를 운영해 삼성 해외 계열사에서 중국어, 중국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 스킬 등의 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과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취업 프로그램
경남과기대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지역산업별 졸업생 취업조사 및 취업지원관 사업 결과 등을 토대로 취업프로그램에 대한 분석과 개선작업을 진행, 인력개발센터에서 진로설정, 역량지원, 취업활동, 사후관리 등 총 4단계로 나눠 구성하고, 각 단계별로 학년 적합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배치, 진로설정노트 및 진로포트폴리오 등의 매뉴얼화된 진로계획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취업률 통계에서(졸업생수 1000~2000명 대상 대학) 60.3%로 경남 1위, 전국21위를 기록했다. 또한 3년(2013~2015) 연속 대학취업지원관 사업에 선정돼 진로지도와 경력개발 서비스 제공, 취업알선, 구인업체 발굴 등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정원 1314명 중 56.2%인 745명을 수시에서 모집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정원 내 일반전형 573명, 동반성장전형 19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 30명, 명품인재·공공인재전형 4명, 야간 특별전형 24명, 자유전공학부특별전형 28명 등 678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에서는 농어촌전형 49명, 특성화고교전형 18명 등 67명을 모집한다.
반영과목은 학년 학기별로 대학에서 지정하는 국어, 사회과목군, 수학.과학과목군, 외국어과목군별로 지원자가 이수한 과목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개 과목씩 총 3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재학생의 경우 5개 학기 총 15과목 성적 반영 가능), 대학에서 지정하는 과목군 3개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학기의 경우에는 이수한 1개 또는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 중 동물생명과학과 등 12개 모집단위에서 적용하고 있다.
경남과기술대 201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모집의 주요 변경사항은 ①일반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단위 확대(10개 모집단위에서 12개 모집단위로 확대) ②명품인재·공공인재전형 선발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축소(5개 모집단위 총 10명에서 3개 모집단위 4명으로 축소) ③종전 동반성장 및 기타전형을 동반성장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구분 등을 들 수 있다.
유의할 사항은 경남과학기대는 수시에서 복수지원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전형 종류에 상관없이 한 번만 지원해야 한다. 경남과기대는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으며, 수능 난이도 교과목(국어A·B, 수학A·B) 유형에 상관없이 지원가능,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모집단위가 많다는 점 등을 참고하면 지원의 폭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야간 모집단위를 개설하고 있으며, 야간 특별전형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재학생뿐 아니라 고교 졸업자 또는 고교 졸업 후 선취업자의 대학수학을 병행할 수 있는 입시전형 및 학사운영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참고할 만하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