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관광객 4000만명 유치”

지난해보다 126만명 증가 목표

시군과 협력 관광정책 추진

기사입력 : 2025-02-27 08:07:31

경남도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올해 관광객 400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6일 국립김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18개 시군 관광부서장, 경남관광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열어 이같은 관광객 유치 목표를 공유했다.

26일 국립김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18개 시군 관광부서장,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들이 ‘1차 시군 관광과장 회의’ 참석 후 경남 관광객 4000만 시대를 다짐하고 있다./경남도/
26일 국립김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18개 시군 관광부서장,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들이 ‘1차 시군 관광과장 회의’ 참석 후 경남 관광객 4000만 시대를 다짐하고 있다./경남도/

경남 261곳 등 전국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제공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을 찾은 관광객은 3874만명이다. 이는 2023년 3645만명보다 229만명(6.2%)이 증가한 수치다.

이날 회의는 올해 목표인 관광객 4000만명 달성을 위해 도와 시군의 마케팅 사업 협력 방안과 각종 공모사업의 정보를 공유하여 적극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 시군과 협력해 더욱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시군이 지역별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도와 시군이 계획하고 있는 관광마케팅 사업과 국비 공모사업 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촘촘히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수 관광콘텐츠 조성 사례로 김해시는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명월(明月)’을 조성 사례로 소개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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